[영화 리뷰] 공룡의 부활과 영화의 혁명 – 쥬라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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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여름, 전 세계 영화 관람객들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영화적 경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은 대형 스크린을 강타했고 영화 제작의 판도를 영원히 바꿔 놓았습니다. 

1. 영화의 소개

마이클 크라이튼의 대표작이자 베스트셀러 소설 쥬라기 공원을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티븐 스필버그의 SF 영화로 정확히 1993년 6월 10일에 한국도 그 해  7월 17일에 개봉하여 전 세계적으로 10억 2,9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폭발적인 흥행을 일궈냈다. 개봉 당시 실제로 공룡의 실사로 느낄 만큼 생동감있고 자연스런 특수영상 기술은 커다란 충격과 함께 현재까지도 쥬라기 시리즈 모두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당시의 이 영화의 임팩트가 얼마나 컸으면 현재까지도 영화 산업의 영상 기술적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끼친 영화입니다.

2. 영화의 줄거리

과학자들은 공룡의 DNA를 벌레에게 물린 공룡의 피가 든 호박석에서 추출하여, 공룡을 복제하고, 쥬라기 공원이라는 테마파크를 만듭니다. 하지만, 공룡의 안전성을 인증하기 위해 초대된 고생물학자 그랜트 박사, 화석식물학자 새틀러 박사, 혼돈이론 전문가 말콤 박사, 변호사 겐나로는 파크의 창시자 해몬드의 손녀 렉스와 손자 팀과 함께 공룡들을 구경하던 중에 파크의 직원 네드리가 도둑질을 하다가 전기가 끊어지면서 위험에 빠집니다. 공룡들은 우리에서 탈출하여 인간들을 공격하고, 그랜트 박사는 렉스와 팀을 보호하면서 파크로 돌아가려 합니다. 새틀러 박사는 해몬드와 파크의 엔지니어 레이에게 도움을 주고, 말콤 박사는 공룡에게 다친 후에 겐나로와 함께 의료센터로 이송됩니다. 네드리는 도망가다가 공룡에게 잡아먹히고, 레이는 전기를 복구하려다가 죽습니다. 그랜트 박사와 아이들은 공룡의 둥지를 발견하고, 새틀러 박사는 공룡이 생식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파크로 돌아와서 해몬드와 말콤 박사를 만나고, 전화를 통해 구조대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벨로키랍토르들이 파크에 침입하여 그들을 추격하고, 그랜트 박사는 타이라노사우르스 렉스가 벨로키랍토르들을 쫓아버리는 것을 이용하여 탈출합니다. 그들은 구조대와 함께 섬을 떠나고, 해몬드는 자신의 꿈이 실패했다고 인정합니다.

3. 이 영화가 영화계와 과학계에 끼친 영향

  • 영화는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를 혁신적으로 사용하여 시각 효과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영화는 시각 효과의 랜드마크로 간주됩니다.
  • 영화는 DNA 연구의 붐을 일으키고, 고생물학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켰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쥬라기 공원 시대라고 부르는 이 시기에 고생물학자로 진출했습니다. 영화의 과학이 실제 과학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영화는 공룡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습니다. 영화에서 공룡은 지능적이고 민첩하며 따뜻혈동물로 표현되었습니다. 이것은 당시의 고생물학 연구와 일치했으며, 공룡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과 존경심을 높였습니다.
  • 영화는 제프 골드블럼이라는 배우의 인기를 높였습니다. 그는 말콤 박사 역할로 매력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섹시한 과학자 이미지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쥬라기 공원의 후속작들과 다른 영화들에서도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4. 정말 영화처럼 공룡을 탄생 시킬 수 있는가?

한마디로 “아니요” 입니다. 현재 과학기술로서는 “쥬라기 공원”을 비롯한 영화에서처럼 공룡을 탄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영화 속 고대 DNA로 공룡을 재현한다는 콘셉트는 현실이라기보다 공상과학에 가깝습니다.

이것이 가능하지 않은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DNA 분해: DNA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분해되며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은 수천만 년 전입니다. 실제로 DNA는 현재보다 오래 전에 분해되어 온전한 공룡 DNA를 추출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 불완전한 화석 기록: 온전한 공룡 DNA가 기적적으로 보존되더라도 화석 기록에는 전체 공룡을 재현하는 데 필요한 완전한 유전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DNA는 유기체를 만들기 위한 지침을 제공하지만 공룡의 발달에 대한 많은 세부 정보가 빠져 있습니다.
  • 적합한 숙주 부족: 우리가 완전한 공룡 게놈을 가지고 있더라도 유전 물질을 가지고 공룡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숙주 유기체가 필요합니다. 공룡의 가장 가까운 살아있는 친척은 새이며 새와 비조류 공룡 사이의 유전적 차이는 엄청납니다.
  • 윤리적 및 환경적 문제: 멸종된 종을 재현하려는 시도는 중대한 윤리적 및 환경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이러한 생물을 현대 생태계에 도입하면 기존 생태계가 교란되고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전학 및 복제 기술이 발전했지만 공룡과 같은 멸종된 종을 되살리려는 생각은 공상과학 소설의 영역에 확고히 남아 있습니다. 쥬라기 공원 개념은 영화를 위한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미있는 전제이지만 현재의 과학적 지식이나 능력을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5. 이 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

이 영화가 나올 당시 생각해 보면 정말 공룡이 있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큼 너무나 사실적이고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특수 효과의 처리에 경외감이 있었습니다.

“이 정도로 발전을 하다니” 하고 말이지요.

영화의 특수효과도 대단하였지만 과학적인 고증을 바탕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겠구나 라고 관객들에게 아주 쉽게 이해를 시키는 장면에서도 영화를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탄탄한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영화를 제작하다 보니 스토리 상으로도 그렇게 생뚱맞은 부분도 보이지 않고 이야기를 끝까지 끌고가는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릴적 공룡이 주는 친근감보다 이 영화는 공포감을 많이 주는 부분이 있어 줄곧 관객에게 긴박감과 긴장감을 한시라도 중단하지 않습니다.

뛰어난 영상과 공룡의 사실적인 묘사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라인까지 정만 3박자를 고루갖춘 잘 만들어진 영화로 쥬라기 시리즈 중 단연 저는 이 작품이 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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